Korean Journal of Cerebrovascular Surgery 2005;7(4):282-292.
Published online December 1, 2005.
Prognostic Factors of Moyamoya Disease Evaluated by Activity of Daily Living.
Park, Jun Bum , Ra, Young Shin , Ahn, Jae Sung , Kwun, Byung Duk , Lee, Jung Kyo
Department of Neurosurgery, Asan Medical Center, College of Medicine, University of Ulsan, Seoul, Korea. ysra@amc.seoul.kr
Abstract
BACKGROUND
S: Moyamoya disease is a progressive occlusive cerebrovascular disease which has characteristics of distal ICA stenosis and basal collateral vessels. Various methods of surgical treatment are recommended in the literatures but surgical strategies and outcome are not well established yet. AIMS AND METHODS: The aims of study is to evaluate surgical outcomes of moyamoya disease and to establish surgical indications. Total 155 patients diagnosed with moyamoya disease since 1990,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Female was more predominant by 1.5 : 1. There were two peaks of age of onset at the 1st decade (39.0%) and 4th (15.9%). Familial occurrence was 6.8% (n=17). The mean duration of follow-up was 41.1 months (12-156 months). Moyamoya syndrome was excluded in this study. Surgical outcomes were measured by grading activity of daily living (ADL) and prognostic factors were analyzed statistically with SAS. RESULT: The most common clinical presentations were transient ischemic attacks (69.1%), followed by cerebral infarction (26.0%) and hemorrhage (4.9%) in pediatric patients, but in adult hemorrhage (49.2%) was the most prevalent. Recurrence of symptoms developed in 8 patients (11.4%) among 70 of cerebral infarction with mean intervals of 30.8 months and 7 patients (21.9%) among 32 of hemorrhage with mean interval of 42.3 months. Forty five (29.0%) of 155 patients showed stenosis of posterior cerebral arteries on cerebral angiography at the age of diagnosis. The surgical treatment were performed at 183 hemispheres of 115 patients, direct bypass surgery was done in 10 hemispheres, indirect bypass surgery in 169 hemispheres (106 EDAMS, 14 EDAS, 40 frontal EDS or burr hole, 6 EDAMS and EDAS, 3 others), combined direct and indirect bypass surgery in 4 hemispheres. The improvement of ADL was not so different between 68 (59.1%) of 115 patients treated with surgery and 23 (57.5%) in 40 patients with conservative care. The initial and final grade of ADL of pediatric patients were better than those of adult (p<0.01). The grades of ADL of patients with transient ischemic attack were better than those with infarction or hemorrhage (p<0.01). Those patients with recurrent hemorrhage were poorer in the outcome than recurrent infarction (p<0.05). The incidence of recurrent infarction in the surgical cares was lower than that in conservative care (5.9% vs 26.3%, p<0.05), but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ith regard to rebleeding (8.3% vs 30.0%, p>0.1).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s affecting outcomes of moyamoya disease age at onset, clinical features, and initial grade of ADL. CONCLUSION: Children with transient ischemic attack were the best, but adults with recurrent hemorrhage were the worst in outcomes. Surgical treatment for moyamoya disease should be carefully tailored according to age of onset and clinical features regardless of surgical methods. Further prospective study is indicated to determine optimal treatment guideline for moyamoya disease.
Key Words: Moyamoya disease, Prognostic factors, Activity of daily living, Surgical treatment, Outcome

서     론


  
모야모야병은 만성적으로 윌리스 환의 주요 혈관이 막히면서 측부혈관(collateral vessels)을 발달시키는 폐쇄성 뇌혈관 질환이다. 병인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여러 가지 유전적 소인과 가족력, 다양한 혈관형성인자(angiogenic factor), 감염(바이러스, 세균성 등), 환경 요인 등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병리학적 소견으로 혈관 내막의 근육세포가 두꺼워지면서 폐쇄 과정이 시작되고 뇌기저와 뇌표면 근처에서 측부혈관이 발달한다. 결국 내경동맥이 거의 막히게 되면 후순환계와 외경동맥을 통해 측부순환이 일어나는 등 병이 진행함에 따라 뇌혈관들이 변한다. 이러한 폐색과 측부순환 사이의 혈류역학적 균형에 따라 허혈성 증상과 출혈 등 다양한 임상양상이 나타난다. 모야모야병의 수술적 치료는 1972년에 Yasargil이 직접 혈관문합술(천측두동맥-중대뇌동맥 문합술, STA-MCA anastomosis)을, 1981년에 Matsushima가 간접 혈관문합술인 Encephalo-duro-aterio-synangiosis(EDAS)을 시행한 이후로 여러 종류의 직접 및 간접 혈관문합술이 시행되고 있다.28) 혈관문합술은 뇌경색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 증상의 모야모야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인정되고 있다.3)7)12)14)15)18)28) 그러나 성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출혈성 모야모야병에서 혈관문합술의 효과나 수술 적응증이 지금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아 재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1)7)12)16)25) 또한 소아 연령에서 발병하여 청소년기까지 서서히 진행하다가 그 이후에는 임상적으로 혹은 뇌혈류역학적으로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모야모야병은 성인에서 발병된 모야모야병과 같은 형태의 질환인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4)
   그 동안 국내에서도 모야모야병에 대한 많은 연구 및 보고가 있었으나 임상예가 적거나 수술적 치료 결과에 관한 보고가 많았고 예후에 관한 체계적인 보고는 적었다. 저자들은 모야모야병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진단검사(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뇌자기공명영상(MRI) 및 뇌자기공명혈관조영(MRA), 뇌혈관조영술 등)를 조사하고, 치료에 따른 예후를 분석하여 향후 모야모야병의 적절한 치료 방침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  상
   1990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본원의 신경외과, 신경과, 소아과 등에 모야모야병이나 모야모야 증후군으로 입원한 환자 중에서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경우와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를 한 경우를 포함하여 뇌혈관조영술에서 진단된 환자 251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중 예후에 대한 분석은 추적 관찰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고 모야모야 증후군을 제외한 155명의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모야모야병과 모야모야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 251명의 남녀비는 1:1.5로 여자가 더 많았다. 16세 미만인 소아 환자와 16세 이상인 성인 환자의 수는 각각 123명, 128명으로 거의 비슷했다. 증상 발현시 연령은 4일에서 68세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 23.1±18.9세였으며, 이들 중 소아 환자의 평균 연령은 6.3±3.8세였고 성인 환자의 평균 연령은 39.3±12.3세였다.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25.4세였다. 진단전 증상 발현 기간은 평균 22.4개월(0
~24년)이며, 소아 환자의 평균 증상 발현 기간은 30.7개월이었고 성인 환자는 14.5개월이었다. 추적 관찰 기간은 12개월에서 156개월 사이로 평균 41.1개월이었다.

2. 방  법
  
연구 자료는 의무기록을 열람하고 방사선학적 소견을 검토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1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55명의 환자를 소아 환자(N=88)와 성인 환자(N=67)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모야모야병의 임상적 특징을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과 뇌경색, 뇌출혈 등 3가지 형태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임상증상에 대한 자세한 기술은 CT나 MRI 등의 소견을 참고로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Table 1).24) 이들 중 1, 2. 3형 증상을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하고 4, 5형 증상을 뇌경색으로 하고, 6형 증상을 뇌출혈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두통만을 호소하거나 경련을 주소로 발현된 경우와 인지기능 장애 등이 있는 경우는 위의 분류와는 별도로 기술하였다. 뇌파검사나 지능지수에 대한 조사는 수술 후 추적 관찰 중에 시행한 예가 많지 않아 수술전 검사 결과를 가지고 분석하였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조영술의 진단 기준에 따라 확진하였고 스즈키 혈관조영 단계에 따라 6단계(Suzuki's six-stage)로 분류하였다. 발병 집단간 비교시 편의를 위해 좌우 반구가 상이한 단계로 분류된 경우는 둘 중에서 높은 단계를 선택하였다. 후순환계 혈관은 침범 정도에 따라 정상, 경도, 중등도, 중증도로 분류하였다. 경도는 후대뇌동맥의 협착이 있고 후방 모야모야 혈관이 약간 발달된 상태이고, 중등도는 후대뇌동맥에 심한 협착 또는 폐색이 있고 잘 발달된 후방 모야모야 혈관이 있는 단계이며, 중증도는 후대뇌동맥의 폐색이 있고 후방 모야모야 혈관이 줄어든 단계이다.26)
   예후판정에는 일상활동도(Activity of daily living, ADL)3)15)30)를 이용하였고, 6등급으로 분류하였다(Table 2). ADL 1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없이 일상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경우, ADL 2는 일상생활은 정상적이나 가끔씩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심한 두통 등의 허혈성 증상을 보이는 경우, ADL 3은 경도의 인지기능 장애나 운동 장애가 있으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경우, ADL 4는 중등도의 의식이나 인지기능의 장애와 운동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보조가 필요한 경우, ADL 5는 심한 장애나 합병증으로 인해 모든 일상생활을 하는데 보조가 필요한 경우, 그리고 ADL 6은 식물인간 상태나 사망한 경우로 하였다.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직접 혈관문합술로 천측두동맥-중대뇌동맥간 문합술과 후두동맥-후대뇌동맥 문합술이 시행되었고, 간접 혈관문합술로 Encephalo-duro-arterio-myo-synangiosis(EDAMS)와 EDAS가 주로 시행되었으며, 그 밖에 Encephalo-galeo-synan-giosis(EGS), Encephalo-duro-synangiosis(EDS), Encephalo-galeo-duro-synangiosis(EGDS), 두개골 천공술(burrhole trephination) 등이 보조적으로 전두엽 및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 등 여러 곳에 시행되었다.
   보존적 치료로서 급성기에는 정맥수액요법과 뇌보호제(Nimodipine) 등을 사용하였고 그 후에는 항혈소판제를 투여하거나 대부분 약물치료 없이 경과관찰을 하였다.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환자와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 사이에 반복적인 뇌졸중의 발생빈도와 일상활동도 등을 이용하여 두 치료 집단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3. 통계처리
  
통계처리는 SAS(version 8.1) 프로그램으로 분할표 검정을 위해 카이 제곱 검정(Chi-square test)과 Fisher의 정확 검정(Fisher's exact test)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0.05로 하였다. 최종 일상활동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찾기 위해 다범주 로짓 모형 적합을 이용하였다.

결     과

1. 임상적 특징
  
모야모야병 및 모야모야 증후군 환자 251명 중 증상 발현시 연령 분포에서 10세 미만 환자는 98명으로 전체 환자의 39.0%를 차지하였다. 10세를 정점으로 하여 그 이후에는 발생빈도가 점차 줄어들다가 30세 이상 40세 미만의 환자가 40명(16%)으로 두 번째 정점을 이루었다(Fig. 1).
   1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한 모야모야병 환자 155명에서는 소아 환자가 88명 있었고 이들의 증상 발현시 평균 연령은 6.4세였다. 성인 환자는 67명으로 평균 연령이 38.3세였다. 진단전 증상 발현 기간은 소아 환자가 평균 24.7개월로써 성인 환자의 16.6개월보다 더 길었다. 155명의 환자를 연령과 임상양상별로 나누어 각 집단의 특징 및 유형별 증상을 Table 3에서 정리하였다.
   소아 환자는 69.1%(85/123)가 일과성 허혈 발작을 주소로 하였고 뇌출혈을 주소로 나타낸 경우는 단지 4.9%(6/123)였다. 성인 환자는 뇌출혈이 49.2%(63/128), 뇌경색이 31.3%(40/128)에서 발병하여 두 증상이 성인 환자의 80.5%에서 나타났다(Fig. 2). 두 연령군 사이에 발현되는 임상양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소아 환자에서 5세를 기준으로 나눴을 때, 6세 미만의 환자와 6세 이상 16세 미만의 환자 사이에 발현된 임상양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 발현된 증상과 징후로서 두통(51.4%)과 편마비(45.8%)가 절반의 환자에서 나타났으며, 언어장애(19.9%), 시각장애(15.1%), 의식저하(14.3%), 경련(8.0%), 편측 감각이상(7.6%), 인지기능장애(4.8%), 지능저하 및 발달지체(4.4%), 불수의 운동(0.8%) 등이 관찰되었다. 반복적인 뇌경색은 70명의 뇌경색 환자 중 평균 43.2개월(12
~120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8명(11.4%)에서 발생하였고, 첫 경색이 발생한 후 평균 30.8개월(2~120개월)이 지나 경색이 재발하였다. 재출혈은 출혈 환자 32명 중 평균 32.9개월(15~97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7명이 발생하여 재출혈 발생율은 21.9%를 보였고, 첫 출혈 후 평균 42.3개월(9~96개월)이 지나 재출혈이 발생하였다. 이들 외 3명의 환자가 뇌경색 후 평균 23개월이 지나 출혈증상을 보였고, 출혈로 발병한 환자 1명은 24개월이 지나 뇌경색이 발생하였다. 반복적인 뇌졸중은 모두 12.3%(19/155)에서 나타났다.
   모야모야병의 가족력은 17명의 환자에서 나타나 전체 환자 중 가족내 발병율은 약 6.8%(17/251)를 보였다. 이들 중 자녀간에 9명(남매간 3명, 자매간 3명, 형제간 2명, 쌍둥이 형제 1명), 부자간 4명, 사촌간 4명 등이 있었다.
   모야모야 증후군으로 뇌혈관 동맥경화증 7명, 신경 섬유종증 4명, 신성 고혈압, 방사선 조사 후, 다발성 낭성 신질환, Alagille 증후군 등이 각각 1명씩 있었다. 동반된 질환으로 고혈압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지킨씨 임파종(2명), 뇌성마비(2명), 소아마비(2명), 발달지체, 수두증, 혈우병, Henoch-Schonlein 자반증, 거대 심실중격결손 및 Eisenmenger 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B형 간염, 저체중 출생아나 분만 직후 상태(3명)에서도 모야모야병이 관찰되었다.
   일측성 모야모야병은 17.4%(27/155)에서 관찰되었다. 추적 관찰 중 18명이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변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 중 8명(소아 환자 6명, 성인 환자 2명)은 평균 15.8개월(5
~30개월)의 관찰 기간 안에 병변이 양측으로 확대되었다. 나머지 10명의 환자는 평균 34.6개월(14~71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병변이 일측성으로 계속 유지되었으며, 이들 중 소아 환자 4명은 평균 19.8개월 동안 병변의 변화가 없었다.

2. 진단검사 결과
   CT와 MRI 소견은 모야모야병 환자 155명 중에서 뇌경색 69명, 뇌출혈 32명, 모야모야 혈관만 보인 경우 36명, 허혈성 변화 14명, 정상소견 3명, 경도의 수두증이 1명 있었다. 뇌출혈은 뇌실내출혈(22명)과 뇌실질내출혈(18명), 지주막하출혈(3명)로 각각 발생하였다.
   스즈키 혈관조영 단계로 혈관조영술 소견을 분류하면 1단계 1명(0.6%), 2단계 28명(18.1%), 3단계 66명(42.6%), 4단계 48명(31.0%), 5단계 11명(7.1%), 6단계 1명(0.6%) 있었다. 진단시 후대뇌동맥의 침범은 45명(29.0%)에서 보였고, 스즈키 2단계에서 2명(7.1%), 3단계 5명(7.6%), 4단계 31명(64.6%), 5단계 7명(63.6%)으로 스즈키 혈관조영 단계가 높아질수록 후대뇌동맥의 침범이 더 많아졌다(p<0.01)(Table 4). 후대뇌동맥의 침범은 소아 환자(35.2%, 31/88)가 성인 환자(20.9%, 14/67)보다 많았고(p<0.01), 뇌경색 환자(45.9%, 17/37)가 출혈 환자(3.1%, 1/32)보다 많았다(p<0.01). 혈관조영 단계에서 진행된 형태인 4단계에서 6단계에는 뇌경색 환자(59.5%, 22/37)가 출혈 환자(28.1%, 9/32)보다 많아 단계가 높아질수록 뇌경색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5).
   스즈키 혈관조영 단계는 소아 환자와 성인 환자 사이 뿐 아니라 허혈 증상의 환자와 출혈 증상의 환자 사이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 뇌동맥류는 13명에서 16부위가 관찰되었고 내경동맥에 6부위가, 후순환계에 4부위가 관찰되었다.
   수술전 지능검사를 시행한 54명에서 지능지수는 28에서 140까지의 분포를 나타냈고 평균값은 97.2±20.5를 보였다. 지능지수 70
~79인 지체 경계가 2명, 50~69인 경도 지체 2명, 35~49인 중등도 지체 1명, 20~34인 중증 지체가 1명 있었다. 이들 외 48명은 지능지수 80이상으로 정상범위를 보였다. 발병시 임상양상과 지능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1).
   뇌파검사는 46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다. 이들 중 rebuild-up 현상이나 지속적 build-up(prolonged build-up)은 23명(50.0%)에서 관찰되었다. 이외에 미만성 대뇌반구의 기능부전이 16명, 경련 3명, 비특이적 소견이 4명 있었다.

3. 수술적 치료 및 치료 결과
  
혈관문합술은 115명의 환자의 183대뇌반구에서 시행되었다. 직접 혈관문합술은 10대뇌반구에서, 간접 혈관문합술은 169대뇌반구에서, 직접 및 간접 혈관문합술은 4대뇌반구에서 시행되었다.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환자의 최종 일상활동도가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보다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좋았고 최초 증상 발현시에도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환자의 일상활동도가 더 좋았다(p<0.01). 또한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환자 115명 중 68명(59.1%)은 일상활동도의 등급이 호전되었고 8명(7.0%)이 악화되었다.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 40명 중 23명(57.5%)은 일상활동도의 호전이 있었고 6명(15.0%)은 악화되었다.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후 뇌경색 환자가 반복적인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는 51명 중 3명(5.9%)이 있었고 보존적 치료 중에는 19명 중 5명(26.3%)이 있어 반복적인 뇌경색은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p<0.05). 출혈 환자 중에서 혈관문합술 후 재출혈이 발생한 경우는 12명 중 1명(8.3%)이 있었고 혈관문합 수술 없이 경과 관찰 중에는 20명 중 6명(30.0%)이 있어 더 많았으나, 혈관문합술과 보존적 치료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 혈관문합술 후 반복적인 뇌경색이나 재출혈이 있었던 4명(2.7%)의 환자에서 반복적인 뇌경색은 술후 14, 25, 41개월에 각각 발생하였고, 재출혈은 술후 23개월에 발생하였다.
   수술후 합병증으로 뇌경색이 7명, 수술부위 출혈이 6명 있었고, 일과성 허혈 발작(4명), 탈모(2명), 두피괴사(1명), 수술 부위 뇌척수액 저류(1명), 감염(1명) 등이 관찰되었다. 발병 당시의 출혈 증상으로 6명이 사망하였고 수술후 사망자는 1명 있었다.

4. 예후에 대한 분석
  
소아 환자는 발병시 최초 일상활동도의 등급이 성인 환자보다 좋았고 추적 관찰 동안 최종 일상활동도의 등급도 성인 환자보다 좋았다(p<0.01). 발병 당시와 추적 관찰 동안 일상활동도의 등급에서 뇌경색 환자는 출혈 환자보다 좋았고(p<0.05), 일과성 허혈 발작인 환자는 뇌경색 환자보다 더 좋았다(p<0.01)(Table 5). 뇌경색이 1회 발생한 환자와 2회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한 환자의 추적 관찰에서 최종 일상활동도의 차이는 없었고, 출혈로 발병한 환자에서도 발병 횟수에 따른 일상활동도의 차이는 없었다(p>0.1). 재출혈된 환자는 발병시 최초 일상활동도와 추적 관찰 중 최종 일상활동도에서 반복적인 뇌경색 환자보다 의미있게 등급이 나빴다(p<0.05).
   혈관문합술 후 반복적인 뇌경색의 발생빈도는 보존적 치료를 한 경우보다 의미있게 낮았고(p<0.05) 재출혈의 발생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보존적 치료를 한 경우보다 낮았다(Fig. 3).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환자와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 사이에 추적 관찰 동안 최종 일상활동도의 등급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그러나 두 집단 사이에 일상활동도가 악화된 경우가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에서 더 많았을 뿐 증상의 호전이나 완화된 경우는 비슷하였다. 수술 여부가 최종 일상활동도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카이 제곱 검정 결과 유의한 변수만 선택한 후 다범주 로짓 모형 적합을 이용하여 최종 일상활동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찾았을 때 연령(소아, 성인)과 임상양상(일과성 허혈 발작, 경색, 출혈)과 발병시 일상활동도가 최종 일상활동도에 영향을 주는 의미있는 변수였다(Fig. 4).

고     찰

   모야모야병은 내경동맥 원위부와 중대뇌동맥 및 전대뇌동맥 근위부에 협착이나 폐색이 양측성으로 일어나는 폐쇄성 뇌혈관 질환이다. 발생기전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측 내경동맥의 형성부전증'으로 처음 보고된 뒤로 1967년 Suzuki가 '모야모야병'으로 명칭하고 자연경과에 따른 뇌혈관조영술의 소견을 바탕으로 여섯 단계로 분류하였다.5) 한편 모야모야병의 공식적인 명칭은 '윌리스 환의 자발적인 폐색(Spontaneous occlusion of the circle of Willis)'이지만 '모야모야병'이라는 용어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5)
   모야모야병의 발견 초기에는 비교적 예후가 좋은 예측 가능한 질병으로 여겼으나, 지금은 정확한 진단 검사법 및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혈관 폐쇄 과정이 진행하여 특히, 소아에서 발달하는 뇌에 만성적인 허혈 상태의 지속으로 신경학적 장애나 지능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5)28)
   국내에는 아직 유병율이나 발생빈도 등의 통계가 없으나 1994년 일본 후생성의 통계에 의하면 유병율과 발생빈도가 인구 십만명당 3.16과 0.35였다.33) 일본에서는 연간 100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에서 가족내 발병율은 약 10%5)14)33)로 보고되고 있으나 MRI 및 MRA의 발달로 더 높아질 것이다.5)10) 국내에서 여러 기관이 통합하여 3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연구에서 가족내 발생율을 1.5%로 보고한 바 있다.8) 본 연구에서는 6.8%의 가족내 발생율을 보여 다른 국내 보고보다 높았으나 이는 국내 보고가 여러 기관에서 조사가 이뤄져 가족력의 조사가 미흡하거나, 진단 방법의 발달로 발견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모야모야병의 원인으로 다양한 유전적인 소인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증거로 1) 약 10%의 가족력, 2) 일란성 쌍생아가 환자일 경우 발생 가능성이 80%, 3) 형제간과 부모-자식간에 발생율은 일반인에 비해 42배와 34배 높다는 점 등이 있다.7)36) 이러한 이유로 HLA 유전자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HLA Aw24 Bw46 Bw54가 모야모야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었고,2)22) 염색체 3, 6, 17번의 어떤 대립유전자는 가족력이 있는 모야모야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졌다.39) 그리고 HLA class Ⅱ 유전자 중 DRB1-1601은 10세 미만에서 더 높았고 DPB1-0201은 10세 이상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29)
  
모야모야 증후군에는 내경동맥 폐쇄의 원인질환으로 동맥경화증, 혈관염(전신성홍반성낭창), 뇌수막염, 뇌종양, 다운증후군, 두부손상, 방사선 조사, 제 1 형 신경 섬유종증, 신동맥 협착성 고혈압, 겸상적혈구성 빈혈(Sickle cell disease), Alagille 증후군23) 등이 보고되었으며, 모야모야병과 유사한 혈관 변화를 보인다. 모야모야병과 동반되는 질환 및 조건으로는 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발달지체, 천식,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 고지혈증, 편두통, 뇌졸중의 가족력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뇌성마비, 소아마비, 다발성 낭성 신질환, 혈우병, Henoch-Schonlein 자반증, 거대 심실중격결손 및 Eisenmenger 증후군 등이 동반되었으며 모야모야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일측성 모야모야병은 양측성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변화없이 일측성으로 유지되기도 하는데, 소아 환자는 일측성 침범이 있는 경우 대개 1
~2년 이내 양측성 병변으로 진행하나 성인에서는 주로 일측성 침범 상태로 변화없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19) 본 연구에서는 소아 환자 10명 중 6명이 5개월에서 30개월 사이에 일측성 병변에서 양측으로 병변이 확대되었으나 4명의 환자는 평균 19.8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추적 관찰 기간이 짧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일측성 모야모야병은 가족내 발생율이 없고, 뇌척수액내 bFGF 농도가 낮게 나와 전형적인 모야모야병과는 다른 병태생리학적 배경을 가질 것이라고 보고되고 있다.11)
   모야모야병은 다른 폐쇄성 뇌혈관 질환과 다르게 1) 혈관내벽의 비후에 의한 진행성 협착이 내경동맥의 양측 원위부에서 일어나면서 2) 다양한 측부순환 경로를 통해 특징적인 신생혈관생성이 자발적으로 발달하게 되고, 3) 혈관화된 조직(vascularized tissue)를 단순히 뇌 표면에 놓아두는 간접 혈관문합술에 의해서도 신생혈관이 형성된다.38)
   이때 공여한 혈관화된 조직과 뇌 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신생혈관생성은 뇌척수액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 뇌척수액에는 여러 혈관형성인자(angiogenic factors)들이 존재하여 모야모야병에서 특징적인 신생혈관생성에 이들이 직, 간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9)38)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bF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VEGF), interleukin-8(IL-8) 등은 직접 혈관형성 성장인자로서 혈관 내피세포의 분열과 혈관형성에 관여하며, 간접 혈관형성 성장인자에는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PDGF), transforming growth factor-β1(TGF-β1) 등이 있다. 이들 중 bFGF는 모야모야병의 뇌척수액내에서 농도가 상승하여 혈관 폐쇄가 일어나게 하는 원인 인자로서, 혈관 폐쇄와 측부순환 발생의 병리작용에 직접 관계하며 모야모야병의 근본적인 병인으로까지 주장되고 있다.39) Yoshimoto 등38)은 "bFGF-모야모야병 이론"에서 bFGF가 뇌척수액내에서 농도가 높을 경우 혈관내벽의 비후를 유발하여 Willis환 주위 혈관의 협착을 일으키고, 저농도에서는 주로 혈관형성(angiogenesis)을 유도하여 측부혈관생성이 일어난다는 가설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허혈성 뇌손상에서도 bFGF의 상승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임상적으로 Acetazolamide 반응을 이용한 SPECT에서 뇌관류 예비량의 장애와 bFGF 농도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수술 후 재관류가 좋을 경우 bFGF 농도는 높아 수술시 뇌척수액내에서 측정된 bFGF 농도는 간접 혈관문합술의 효과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39)
   윌리스 환의 혈관들이 폐쇄되는 속도와 정도에 대해서 효과적인 측부순환이 보상적으로 얼마나 발달하느냐에 따라 임상 상태가 결정된다. 두 대립적 관계의 조화가 모야모야병의 진행 시기별 임상 상태를 결정하게 되어 증상 발현 후 급속히 악화되는 과정을 겪는 경우도 있고 오랜 기간 동안 무증상으로 있기도 한다.28) 증상은 크게 허혈성 증상과 출혈로 나눌 수 있으며, 운동장애, 경련, 두통, 불수의적 운동, 지능저하, 발달장애 등이 있다. 성인 환자는 출혈 경향이 높은 반면, 소아 환자는 주로 허혈성 증상을 많이 보인다. 이는 소아에서는 국소 뇌혈류량과 국소 뇌산소대사율이 높은데 비해 폐색에 따른 측부순환의 발달이 미흡하여 효과적인 뇌혈류량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17) 허혈성 증상은 울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풍선이나 악기를 불 때, 운동, 발열, 화 등과 같은 상황에서 잘 발현된다. 이는 과호흡으로 인해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지면서 혈관수축이 일어나 뇌혈류량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모야모야병의 자연 경과에서 보존적 치료나 혈관문합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임상양상과 무관하게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한다.1)3)15)28) 허혈성 증상을 보이는 모야모야 환자의 경우 Olds 등28)에 의하면 21%만이 추적 관찰 검사에서 정상이었고 나머지는 변화가 없거나 신경학적 악화가 일어나 15%에서 사망하였다고 한다. 허혈성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에서 보존적 치료시 49%에서 일상활동도가 악화되었으나 혈관문합술을 시행한 군에서는 16%에서 일상활동도가 악화되었다.3) 출혈성 모야모야병에서는 보존적 치료를 할 경우 재출혈은 17~40% 정도 보인다고 한다.1) Nishimoto 등27)은 뇌출혈이 있는 175명의 환자 중에서 보존적 치료시 33%에서 재출혈이 있었으며 약 30%의 사망률을 나타내 출혈로 발병하는 환자가 가장 나쁜 임상결과를 가진다고 하였다. 이들 사망자의 2/3이상은 재출혈로 인한 것이었다.31) 본 연구에서 보존적 치료시 경색 환자의 26.3%에서 반복적인 뇌경색이 있었고, 출혈 환자의 30.0%에서 재출혈을 겪어서 다른 보고들과 비슷한 재출혈율을 보였다. 재출혈 환자는 반복적인 뇌경색 환자보다 일상활동도 등급이 나쁘고 예후가 좋지 않았다.
   출혈성 모야모야병 환자를 소아와 성인 환자로 구분했을 때, 성인에서 시작된 경우 첫 출혈 후 2
~6년(46~55세)에 재출혈율이 가장 높았고 소아 환자에서는 대부분이 10년 이상 지나서 발생하여, 연령에 따라 재출혈 간격이 달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이 길수록 재출혈율은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25) 본 연구에서 경험한 7명의 재출혈 환자는 평균 42.3개월(9~96개월) 간격으로 재출혈이 있었고 재출혈시 평균 연령은 38.5세(14~56세)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3회 이상의 재출혈 환자는 경험하지 못했고 전 연구의 결론대로 재출혈의 발생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인 55세까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한편, 보존적 치료를 한 군과 혈관문합 수술을 시행한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고도 있다.5) 이는 경하거나 일시적 허혈 증상의 경우 내과적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고 심하거나 진행하는 증상을 가진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문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무작위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힘들어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5)
   고해상도 MRI와 MRA는 92%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 94%의 정확도를 가져34)37) 진단적 가치가 높아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다른 허혈성 징후가 있는 환자의 감별 진단에서 유용하다. 임상증상이 경하거나 무증상인 모야모야병 환자나 모야모야병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 원인 불명의 만성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도 선별검사로서 유용한 적응증이 된다.14) 또한 혈관조영술 없이 MRI+MRA에 의해서도 진단을 할 수 있으나 자기공명영상 방법과 기종에 대한 조건이 맞아야 하며, 소아 환자에게 권유하고 있다.6)
   혈관조영술의 혈관조영 단계는 특히 소아 환자에서 후대뇌동맥의 침범과 관련이 있고 후대뇌동맥의 침범은 뇌경색이나 혈류역학적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26)35) 소아 환자는 후대뇌동맥의 침범이 더 일찍 시작하고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26) 후대뇌동맥의 침범 정도가 심할수록 뇌경색의 발생빈도는 증가하고 중대뇌동맥 영역이나 후대뇌동맥 영역으로 뇌경색이 확대된다.26)35) 본 연구에서 뇌경색이 있는 환자는 출혈 환자보다 스즈키 혈관조영 단계가 높았으며 후대뇌동맥의 침범이 더 많았다. 소아 환자도 후대뇌동맥의 침범이 성인 환자보다 더 많았다. 스즈키 혈관조영 단계가 높아질수록 후대뇌동맥 침범은 증가하였다.
   모야모야병의 뇌파 검사에서 과호흡시의 build-up이 과호흡이 끝나고 나서도 지속되는 지속적 build-up과 과호흡시의 build-up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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